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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품리뷰

털 안 빠지는 아기 애착인형 추천: 이몽 애착인형 ‘홀리’

안녕하세요 : )
저희 아가는 벌써 7개월을 향해 가고 있답니다.
2개월 조금 지나고 부터 분리수면을 시작했는데요~ 애착인형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출산전에 사두었던 젤리캣 토끼인형을 아가 옆에 놓아주었습니다.

4개월 정도가 지나고 나서 아기가 인형에 관심을 갖더니 부드러워서 그런지 인형을 손으로 만지작 거리고 얼굴이 부비면서 스르르 잠에 들더라고요.

그때부터 잠자기 전 의식처럼 아기 오른쪽에 젤리캣을 놓아주었는데, 아기가 토끼인형을 물고 빨고 하다보니 털이 정말 심하게 빠지더라고요 ㅠㅠ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 사이사이에 털 한뭉치, 입술위에 한뭉치, 제가 안고나면 제 옷에도 한뭉치가 묻어나왔어요.
몇번 세탁하고 나면 괜찮아 질 줄 알았는데 너무 심해서 결국 다른 인형을 찾아보게되었어요.

털이 안빠지는 애착인형은 거의 오가닉 면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인데, 저희 아가는 부드러운 털 인형을 이마에 부비며 자는 것이 습관이 되어 털은 있지만 짧거나 잘 안빠지는 걸 찾다 이몽 애착 인형을 발견하게 되었어요!! 그리고 요 털인형도 오가닉 소재라고 하더라고요.


이몽 애착인형 ‘홀리’입니다 ㅎㅎ
보기에도 정말 부드러워 보이죠?
젤리캣 처럼 정말 부드러워요!
그래서 그런지 어색해하지 않고 바로 적응해서 만지작 거리며 잠이 들었어요~~

그리고 안에 빨강 플라스틱 하트가 들어있는데
누르면 핸드폰 진동소리가 납니다. 이게 심장소리라고 판매사이트에는 적혀있더라고요. 하트비트~
그냥 두번씩 ‘둥둥’ 진동이 울리는데 인데, 뺄 수도 있어요.
아기가 인형을 안고 있을 때 눌러보았더니
재미가 있는지 웃더라고요~~
잘때는 눌러주지 않고 그냥 깨어있을 때~ 재미로 눌러주면 좋을 것 같아요.



털이 있는 홀리 말고도,
울리랑 블리라고 오가닉 면소재로 된 인형도 같이 있던데, 요 두개도 부드러워 보이더라고요. 홀리보다 가격도 4,000원 저렴합니다. ㅋ

처음 배송은 이렇게 기다란 박스가 왔어요~

박스를 열면 또 하나의 박스가 있었어요

옆에 이렇게 손잡이가 달려있는 박스였어요~

그 안에는 비닐로 포장을 한 번 더 하셨더라고요~

아기한테 처음 줘봤어요. ㅋㅋ
세탁하기 전에 그냥 한 번 만져보라고…ㅎㅎ
그러고 바로 세탁 후 건조기에 돌렸답니다.

설명서에는 절대 건조기 금지라고 적혀있었지만, ㅋㅋ저는 그냥 돌렸어요!
인형이 덜 마르면 곰팡이가 나기도 하더라고요. 그래서 계속 건조기는 사용할 예정입니다. 또 세탁을 자주 해야하니 자연건조하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요.
돌린 후에도 털빠짐은 없었어요. 아주 몇가닥~~정도?
털이 있어서 아예 빠지지 않을 순 없는데~
아기가 빨아도 털이 거의 빠지지 않더라고요!

아기 목욕을 시키고 이몽 홀리인형을 주었는데,
아침에 일어나서 손바닥을 확인해봤는데
털이 없더라고요!
성공이에요 ㅋㅋㅋ
세탁때문에 하나 더 사야하나 고민중입니다. ㅎㅎ
아기가 인형과 함께 있으면 잠을 잘 자는 편이라~~
그런데 가격은 조금 비쌌어요!
배송비 3,000원 포함 44,500에 샀습니다.
하나 더사면 거의 10만원….ㅠㅠ

그래도 아가가 좋아해서 좋네요~